[FIFA 월드컵 2026 프리뷰] 직전 대회 설욕을 원하는 모로코, 프랑스와 8강 재격돌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모로코의 FIFA 월드컵 2026 8강 경기 프리뷰

프랑스 v 모로코

8강

현지 기준 7월 9일 목요일 | 한국 기준 7월 10일 금요일 | 보스턴 스타디움

경기 시작

16:00(보스턴) | 22:00(파리) | 21:00(라바트) | 다음날 05:00(서울)

경기

프랑스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 꺾었던 상대를 다시 만난다. 지금 ‘레 블뢰’의 목표는 유럽 국가 중 두 번째로 FIFA 월드컵 결승에 3회 연속 오르는 것이다. 한편 당시 모로코는 한 걸음이 모자랐지만, 아프리카 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이번 FIFA 월드컵 2026에서도 그 성취를 재현하려 한다.

프랑스는 8회 연속으로 나선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특유의 화려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가 상대 수비를 흔들며 I조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세네갈에 3-1이라크에 3-0노르웨이에 4-1로 승리했다. 이어 32강에서는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프랑스의 공격력이 간판 3인방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16강전에서는 끈질긴 파라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이 만든 승리였고, 프랑스는 강한 집중력과 버티는 힘까지 증명했다.

모로코의 여정은 조금 더 험난했다. 그러나 모하메드 우아비 감독의 팀은 3회 연속 출전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충분한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줬다. 강렬했던 브라질전 1-1 무승부로 출발한 모로코는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고 C조 2위를 확정했다. 이어 난타전 끝에 아이티를 4-2로 제압했다. 32강 네덜란드전에서는 이사 디오프가 극적인 막판 동점골을 넣어 연장으로 끌고 갔고, ‘아틀라스 사자들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16강에서는 아제딘 우나히의 멀티골과 소피안 라히미의 막판 득점으로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하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프랑스 예상 선발 라인업

메냥; 쿤데, 우파메카노, 살리바, 디뉴; 코네, 라비오; 올리세, 뎀벨레, 바르콜라; 음바페

모로코 예상 선발 라인업

부누; 하키미, 디오프, 할할, 마즈라위; 부아디, 엘 아이나위; 디아스, 우나히, 엘 칸누스; 라히미


월드컵 역대 맞대결

두 팀이 월드컵에서 만난 것은 단 한 번뿐이다. 그것도 가장 강렬한 무대였다. 직전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테오 에르난데스가 전반 5분 만에 프랑스에 리드를 안겼고, 랑달 콜로 무아니가 막판 쐐기골로 2-0 승리를 확정하며 데샹 감독의 팀을 2회 연속 결승으로 이끌었다.

말말말

“저는 그런 경기(파라과이전)를 또 본 적이 없습니다. 대회의 이 정도 단계에서 그런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런 역경 앞에서 선수들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답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흔들릴 수 있었지만, 단 한 명도 통제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성숙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기 스테판, 프랑스 수석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