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하성,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출격 대기 끝’
한국시간 24일(토)부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을 펼친다.
이번 시즌 두 팀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샌디에이고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워싱턴이 지난 루징의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한편, LA 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에 돌입한다. 2021년 맞대결을 펼쳤던 두 팀은 2승씩 나눠 가졌다. 약 2년 만에 만나는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23일 기준 7경기(선발 출전 경기 기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1, OPS 0.719, 홈런 6개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이 기록했던 지난 ‘시즌 5호’ 홈런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나왔다. 지난달 25일 워싱턴의 선발 우완 트레버 윌리엄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빅 리그 입성 세 시즌 만에 메이저리그 통산 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이 다시 한 번 워싱턴 투수진을 상대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24일(토) 오전 10시 4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A 다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2021년 두 팀은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만나게 되는 것. 휴스턴과 다저스는 다른 의미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 두 팀의 악연은 2017년 월드시리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7차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다저스는 휴스턴에 패했고, 당시 휴스턴의 석연찮은 우승으로 두 팀 팬들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흐르고 있다. 올 시즌 첫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오타니의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기분 좋게 2연승을 거둔 다저스가 휴스턴을 상대로 승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휴스턴과 다저스 간 1차전 경기는 24일(토) 오전 11시 1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