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아레스, 메시 따라 가지 않는다… 인터마이애미 이적설 일축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 이적설을 일축했다.
8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엘 오브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나는 그레미우에서 행복하다”며 이적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친분이 두터운 리오넬 메시가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하자 수아레스도 함께 옮길 것이라 말이 나왔다. 수아레스는 이를 부정하며 그레미우 잔류를 밝혔다.
그는 “불가능하다. 난 그레미우에서 만족하다. 계약도 2024년까지다”라며 내년 12월까지 그레미우와 계약되어 있기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수아레스는 올 초 그레미우에 입단했고, 24경기에 나서 11골 8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수아레스가 선을 그었기에 그의 인터마이애미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남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수아레스는 2014년 7월 리버풀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메시와 팀 동료로 만나게 됐다. 둘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수아레스가 2020년 7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메시와의 콤비 플레이도 막을 내렸다.
수아레스가 인터마이애미 이적설을 부정했으나 내년에는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 수아레스가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메시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7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