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메시 원하는 차비,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영입 요청

차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구단에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요청했다.

차비 감독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주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말했다”고 운을 뗀 뒤 “그는 다부진 축구 선수다. 여전히 굶주려 있다”며 메시가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하리라 전망했다.

그는 “메시는 승자고 리더다. 바르셀로나의 현재 수준은 2010년에 정점을 찍었을 때와 다르다”고 메시가 가세하면 바르셀로나도 한층 강력해진 모습으로 탈 바꿀 것이라고 했다.

차비 감독은 메시의 복귀를 바랐지만, 최종 결정은 메시에게 달렸다. 그는 “메시는 상대 팀 진영 문전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여전히 우리에게 힘이 돼줄 선수다.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모든 것은 메시에게 달렸다”고 메시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오는 6월 말 PSG와 계약이 끝난다. PSG와의 재계약이 무산된 가운데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메시를 영입하기 쉽지 않다. 기존 선수의 방출 및 연봉 삭감 등 재정 안정화 조치가 이루어져야 메시 영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차비 감독은 “우리는 메시 측과 대화할 것이다”라며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7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