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카세미루 환상 결승골’ 맨유, 본머스 1-0 제압… 3위 뉴캐슬과 승점 동률!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69가 된 맨유는 4위를 마크했다. 3위 뉴캐슬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르시알, 산초, 페르난데스, 안토니, 에릭센, 카세미루, 쇼, 린델로프, 바란, 완 비사카, 데 헤아(골키퍼)를 먼저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는 본머스는 3-4-2-1로 맞섰다. 솔란케, 브룩스, 크리스티, 앤소니, 레르마, 쿡, 스미스, 켈리, 세네시, 자바르니, 네투(골키퍼)를 먼저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맨유가 전반 8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카세미루가 ‘환상 오버헤드킥’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에릭센의 침투패스도 기가막혔다.

전반 26분 본머스가 반격에 나섰다. 솔란케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낮고 빠른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맨유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6분 마르시알이 박스 가운데 밖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 그러나 공을 골대 위로 향했다. 3분 뒤 카세미루의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본머스가 위협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2분 브룩스가 회심의 일격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막혔다.

본머스의 마지막 정확도가 부족했다. 후반 31분에도 브루노의 슈팅은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맨유는 경기 극초반 터진 카세미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