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후반 44분 피르미누 극장골’ 리버풀, 아스톤 빌라와 1-1 극적 무승부



리버풀이 극적인 무승부를 따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66이 된 리버풀은 5위를 마크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다이스, 각포, 살라, 헨더슨, 파비뉴, 존스,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골키퍼)을 선발 출격 시켰다.

이에 맞서는 아스톤 빌라는 4-4-2로 맞섰다. 왓킨스, 베일리, 램지, 더글라스 루이즈, 카마라, 맥긴, 디뉴, 밍수, 콘사, 캐시, 마르티네스(골키퍼)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19분 리버풀의 뒷공간이 허물어졌다. 그 틈을 다 왓킨스가 박스 안 왼쪽을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코나테가 왓킨스를 밀었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왓킨스가 나섰지만 실축했다. 공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아쉬움도 잠시, 아스톤 빌라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램지가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대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에버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램지가  프리킥 찬스에서 낮고 빠른 기습 패스를 건네받아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전반은 아스톤 빌라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막판 리버풀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얻어냈다. 후반 44분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찍어 올려준 살라의 패스를 문전 가운데에서 받은 피르미누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854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