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의 아버지를 영입하라!”
손흥민이 발전할수록 그와 함께 점점 더 많은 관심과 인정 받는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미국 스포츠 네트워크에 손흥민의 아버지를 코치로 영입하라는 의견 나와.
“손흥민의 아버지는 손흥민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포체티노의 유망주 육성 철학과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 다니엘 레비 회장, 손흥민의 아버지를 영입하라!”
2018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벤투 감독 취임 후 첫 국가대표 평가전까지. 국가대표팀에서 어느 때보다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이 곧 복귀하는 것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 역시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네트워크 ‘SB 네이션’의 토트넘 커뮤니티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아버지를 영입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이 올라왔다.
이 기고문에서 저자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에 대해 조명하면서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이 16세가 될 때까지 직접 코칭을 했고 현재도 한국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며 “그의 아카데미에서는 선수들이 십대 중,후반의 나이가 될 때까지 슈팅보다 기술과 피트니스에 집중을 두고 교육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런 교육방침은 손흥민의 플레이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볼을 가진 상황에서 토트넘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장 위에서의 모습 이외에도 손웅정 감독의 교육 철학은 포체티노의 그것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며 “손흥민이 포체티노의 인정을 받은 데는 분명히 그의 아버지의 교육이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자는 “손웅정 감독은 분명히 코칭에 능력이 있다”며 “만약 토트넘에 코치, 유소년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키워낸 사람(손웅정 감독)에게 기회를 주면 어떤가. 다니엘 레비 회장, 손웅정 씨를 영입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