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내 새끼 내가 챙겨야지’ 모리뉴, ‘휘청’ 맨유 제자 빼온다
AS로마 조세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애제자를 노린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모리뉴가 맨유 시절 지도했던 스웨덴 국가대표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8)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마는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뉴가 린델로프에게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미 로마 스포츠 디렉터 티아고 핀투가 린델로프 에이전트와 연락을 취했다.
로마는 린델로프를 선 임대 후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 이적료 1,500만 유로(201억 원)의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린델로프는 2017년 7월 벤피카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모리뉴가 직접 뽑았던 자원이다. 그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196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체제에서 새 출발을 했지만, 2연패 늪에 빠지며 30년 만에 최하위 추락 불명예를 안았다. 휘청거리고 있다. 그렇다고 텐 하흐가 린델로프를 쓸 가능성은 낮다. 2024년 여름까지 계약된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때마침 스승의 러브콜이 도착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7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