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김연경 포함 8명’ 흥국생명, 추가 확진 X→정상 훈련 진행
흥국생명 선수단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IBK 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1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악재 속에서 치러진 경기였다. 흥국생명 선수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8명 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리베로 도수빈을 제외하고 박혜진(세터), 김연경, 김미연(이상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아포짓 스파이커), 김해란(리베로), 김나희, 박수연(이상 미들블로커)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비시즌 기간 동안 준비한 스피드 배구를 펼치며 기업은행을 흔들었다. 3세트부터 체력적인 열세가 있었지만 김연경과 김다은 등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GS칼텍스와 기업은행의 경기가 펼쳐지는 당일 오전에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탈 선수는 없었다. 선수들은 서브, 리시브, 공격 등으로 가볍게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번과 동일한 8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여하면서 추가 확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17일 같은 곳에서 GS칼텍스와 2차전을 치른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86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