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단짝듀오’ 손흥민-케인, 카타르 월드컵 포스터도 센터 차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공격을 책임지는 ‘찰떡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포스터에서 함께 센터를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32개국 간판선수가 담긴 재밌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한국 대표 손흥민과 잉글랜드 대표 케인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포스터 가운데를 장식했다. 마치 포스터의 주인공처럼 보일 정도다. 그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과 케인에게 쏠리는 관심이 크다는 의미다.
포스터 안에서 토트넘 전 동료였던 웨일스 대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손흥민과 케인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옆에서 폴란드 대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도 재미있게 표현됐다.
그밖에도 포스터에는 포르투갈 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르헨티나 대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브라질 대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대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벨기에 대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크로아티아 대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네덜란드 대표 비르질 반 데이크(리버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EPL에서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은 17골(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4위에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해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1월 28일 오후 10시에는 가나과 2차전을 치른 뒤 12월 3일 오전 0시에 포르투갈과 3차전을 갖는다, 3경기 모두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18&aid=0005244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