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커리 23분 뛰고도 34점 순도 만점, 커리+풀 3점슛 10방, GSW 화끈한 2연승, 돈치치 빠진 댈러스도 반격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차전처럼 벤치에서 출격했다. 22분57초만 소화하고도 34점을 퍼붓는 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서 6번 시드의 덴버 너기츠를 126-106으로 대파했다. 2연승했다.
커리가 발 부상을 딛고 플레이오프 1차전서 복귀했다. 2차전까지 모두 식스맨으로 출전. 그러나 역시 커리는 커리였다 22분57초간 3점슛 5개 포함 34점을 터트렸다. 야투성공률은 무려 70.6%. 또 다른 슈터 조던 풀도 3점슛 5개 포함 29점, 클레이 톰슨도 21점을 보탰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메울 수 없었다. 화력전이었으나 요키치 외에 20점 이상 올린 선수는 없었다. 턴오버 16개도 치명적이었다.
루카 돈치치가 없는 서부 4번 시드의 댈러스는 반격에 성공했다. 5번 시드 유타와의 1라운드 2차전서 110-104로 이겼다. 돈치치는 종아리 부상으로 1~2차전에 내리 결장했다. 그러나 제런 브론손이 3점슛 6개 포함 41점을 올렸다. 두 팀은 1승1패.
동부 4번 시드의 필라델피아는 5번 시드 토론토와의 1라운드 2차전서 112-97로 이기고 2연승했다. 조엘 엠비드가 31점 11리바운드, 터라시 맥시가 23점을 올렸다. 이적생 제임스 하든은 14점으로 잠잠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9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