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도노번 미첼-케빈 듀란트, 올스타 불참

NBA 올스타 게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두 명의 선수가 갑작스런 사정으로 불참한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켓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을 앞두고 유타 재즈 가드 미첼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미첼은 이번 올스타 벤치 멤버로 선발돼 팀 르브론 소속으로 경기할 예정이었다. 갑작스런 호흡기 질환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질환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

이번이 세 번째 올스타인 미첼은 “NBA 올스타에 뽑히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꿈”이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회복에 집중하며 후반기 복귈를 준비하겠다. 보내주신 모든 성원에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듀란트는 조모상으로 올스타 행사를 불참하게됐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이날 듀란트의 어머니 완다 듀란트 여사의 발표를 인용,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아침 듀란트의 조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팀 듀란트의 주장을 맡고 있는 듀란트는 부상으로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NBA 75주년 기념 75명의 위대한 선수에 선정돼 식전행사에는 참가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