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3개월 만의 복귀 임박…다음 주 팀 훈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6)가 복귀를 준비 중이다.
포그바는 지난 9월 맨유가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포그바는 약 3개월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깁스를 푼 포그바는 재활 훈련으로 회복에 전념해왔다. 포그바가 이달 초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아직 그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포그바가 다음 주 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라며 복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폴(포그바)은 아마 다음 주가 되면 우리와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아직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폴과 달리 제시(린가드)는 아직 복귀를 예상하기 어렵다. 에릭(바이)은 다음 주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3개월간 포그바가 결장하며 전력 누수가 있었으나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를 차례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덕분에 한때 중하위권까지 떨어진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현재 5위 맨유와 4위 첼시의 격차는 승점 5점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