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새 감독 후보, 포체티노-슈미트-코바치 등 거론
도르트문트의 루시앙 파브레 감독의 입지가 위태하다. 파더보른을 상대로 3-3 진땀 무승부를 거둔 뒤 수뇌부는 긴급 회의에 돌입했고,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원정과 주말 베를린 리그 원정경기까지 기회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새 감독 후보로 4명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3일, 홈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가다 후반 45분 동안 3득점에 성공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꼴찌 파더보른을 상대로 끌려가는 경기력에 파브레 감독의 입지는 위태롭다. 이날 무승부로 도르트문트는 우승권으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후 밤 12시가 넘도록 도르트문트 수뇌부는 긴급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레 감독은 1주일의 기회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와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원정경기이다. 이 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일 경우 파브레 감독은 짐을 쌀 예정이다.
‘빌트’가 도르트문트의 새 감독 후보를 전했다. 토트넘에서 경질당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물러난 니코 코바치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레드불 사단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과 함께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지도했던 로거 슈미트 감독도 도르트문트 새 감독 후보에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