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앞둔 케인, “또 다시 UCL 결승전 뛰길 원한다”
해리 케인이 새로운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현재 휴가를 즐기고 있는 케인은 곧 토트넘 홋스퍼의 훈련에 복귀한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뛰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점을 잘 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여정은 기적의 연속이었고,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항상 목표로 삼는다. 감독은 우리를 완전히 신뢰하고, 이적시장 마지막날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우리는 충분히 경쟁력있는 스쿼드를 갖췄다. 6위권 싸움이 정말 치열하겠지만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8일 소집되어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에릭센, 알리 등 주요선수들은 금요일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