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감독은 내가 정해’ 호날두, 안첼로티 or 무리뉴 추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차기 감독 선정에 입김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플리카는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의 유벤투스 복귀를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했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과거 유벤투스를 지휘했던 콘테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호날두가 콘테의 부임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구단 수뇌부에 콘테는 안 된다는 의사는 전달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콘테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대신 호날두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흡을 맞춰던 ‘은사’들을 추천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과 주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을 추천한 갓으로 전해진다.

안첼로티와 무리뉴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