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패한 중국, “절망적 표현 숨길 수 없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중국 대표팀 데뷔전에서 패배했다. 중국은 이번 패배로 충격에 휩싸였다.
중국은 21일 중국 난닝 쾅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차이나컵에서 태국에 0-1로 졌다.
선제골은 태국에서 나왔다. 전반 33분 푸앙찬의 크로스를 송크라신이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후 중국은 전반 추가시간 교체카드를 꺼내고 후반 시작에도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경기 후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태국에 패배했다. 절망적인 표현을 숨길 수가 없다. 공격은 바람직하지 않았다. 4명의 미드필더는 수비적으로 약점을 드러냈다. 칸나바로에 대한 희망적인 생각은 사라졌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최근 아시안컵이 끝난 후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작별한 후 칸나바로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태국에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었고, 팬들의 반응도 싸늘해졌다. 중국 축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