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주급 6억 거절…레알행 가능성 급부상
다비드 데 헤아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데 헤아는 맨유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맨유 골문을 지킨다. 당연히 데 헤아를 노리는 팀은 많다. 맨유는 장기 재계약으로 모든 관심을 차단하길 원하지만, 데 헤아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레코드’를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데 헤아의 조건은 수용되지 않았다. 데 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폴 포그바 주급을 원하고, 협상 테이블에 40만 파운드(약 6억원)를 올렸다. 그러나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데 헤아 제안을 거절했다.
불안한 협상은 레알 이적설로 번졌다. 레알은 데 헤아가 원하는 모든 걸 맞춰줄 생각이다. 지난해 영입한 티보 쿠르투아는 지네딘 지단 감독 구상에 없다. 매체도 “레알은 데 헤아의 불만을 알고 있다. 맨유보다 나은 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2020년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뒤에는 계약 만료로 모든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과연 데 헤아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