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휴가 마치고 뉴캐슬로 이번주 내 복귀…손흥민과 맞대결 가능성↑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성용(29)이 곧 팀 훈련에 합류한다.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기성용이 이번 주 안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뉴캐슬과 계약을 체결하고 휴가를 떠났다.
기성용은 월드컵 때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재활에 전념했다. 따라서 그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8월 초에 합류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현지 매체는 “토트넘과 개막전 출전을 위해 예상보다 일찍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이 이번 주 안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자 발급 등 모든 일이 마무리되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프로 선수이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포르투갈 전지훈련 이후 분데스리가의 아우구스부르크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 홋스퍼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기성용이 토트넘의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최근 U-23 축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되었다. 아시안게임 합류 시점은 확정 나지 않았으나 EPL 개막전에 뛸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뉴캐슬과 경기는 오는 8월 11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