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올여름 유벤투스 합류…’4년 반 계약+주급 4억 7천’

애런 램지(28, 아스널)이 올여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 영입을 발표했다.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한다. 계약기간은 4년 반으로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램지는 오는 7월 1일 유벤투스에 합류한다. 램지의 주급은 32만 5천 파운드(약 4억 7천만원)로 알려졌다. 

램지 역시 유벤투스행을 인정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이미 들었겠지만, 나는 유벤투스와 사전 계약에 합의했다. 아스널 팬들에게 이 사실을 직접 알리고 싶다. 11년 동안 한결 같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남은 기간 동안) 100% 헌신할 것이다.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전, 시즌 마무리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