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정식 감독 임명… 포체티노 부임설 종식(英 언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게 정식으로 지휘봉을 맡긴다.
솔샤르는 조제 모리뉴 경질 후 긴급 소방수로 맨유를 이끌고 있다. 빠른 선수 장악력과 지도력으로 팀을 프리미어리그 4위로 이끌었다. 11경기 중 10경기를 승리했다. 이 공을 높게 평가해 구단이 통 큰 결정을 했다.
영국 ‘더 선’은 11일 “솔샤르가 맨유 정식 감독으로 임명될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발표하지 않더라도 이사회에서 이미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모리뉴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그러나 조엘과 아브람 글레이저 공동 의장이 솔샤르가 적임자라 확신하면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더 선’은 “글레이저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전(3-0 승)이 끝난 후 드레싱룸에서 솔샤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솔샤르 에이전트인 짐 솔바켄과 이와 관련해 대화했다. 이 소식은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부임설을 종식시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