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뮐러에게 쏟아진 혹평…”미친 사람 같았다”



경기 도중 ‘하이킥’으로 퇴장을 당한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뮐러는 지난 12일(한국시간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후반 30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발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뮐러는 공중볼을 쫓다가 오른발을 너무 높게 치켜세웠고, 이때 아약스 수비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의 머리를 가격했다. 결국 카글리아피코는 머리에 피를 흘렸고 뮐러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뮐러의 위험한 행동에 주요 외신 매체들은 비판을 가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너무 위험한 플레이”라며 지적했고, 미국 매체 데드스핀은 “뮐러가 미친사람 같았다. 그는 상대 선수를 향하 가라데 킥을 날렸다”고 혹평했다.

한편, 뮐러는 경기 후 “절대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