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공격 부진에… 뉴캐슬서 뛰었던 토뱅 ‘영입 조준’
올 시즌 부진한 공격력에 고민이 많은 첼시(잉글랜드)가 마르세유(프랑스)의 공격수 플로리앙 토뱅(26)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올 시즌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윌리안은 전통 골잡이고 아니고 알바로 모라타는 부진에 빠져 있다. 이에 첼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토뱅의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토뱅의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도 여러 번 파견했다’고 전했다.
첼시의 약점은 공격이다. ‘주전 공격수’ 모라타는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나서 5골, 올리비에 지루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불합격점을 받은 모양새다. 모라타의 경우 다가오는 1월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때문에 첼시는 여러 후보를 놓고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AC밀란 곤잘로 이과인 등이다. 토뱅도 첼시의 영입 후보 중 하나다.
다만 걸리는 것이 있다면 토뱅의 프리미어리그 경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토뱅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뉴캐슬 소속이었다. 하지만 2015~2016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서 아무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뒤 마르세유 임대 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마르세유에선 토뱅의 입장이 180도로 달라졌다. 토뱅은 마르세유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리그 15경기 출전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첼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이 토뱅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첼시로선 치열한 영입전을 앞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