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화났다, 데 헤아 재계약 보류 ‘2018년까지만 참는다’


▲ 데 헤아

 

다급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5억 6000만 원)로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으려 한다. 하지만 2018년까지만 기다리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4일(한국 시간) “맨유는 만약 내년 1월 데 헤아와 재계약이 불발되면 계약 연장 옵션을 6개월 먼저 사용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19년 여름이면 계약이 종료되지만,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

또한 “데 헤아에게 5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과 5년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2018년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선은 “맨유는 만약 데 헤아가 떠나면 바르셀로나 혹은 파리 생제르맹이 데 헤아를 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데 헤아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맨체스터로 향한 가운데, 미러는 “멘데스가 당장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현재 맨유에선 주급으로 약 7억을 수령하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최고액을 받고 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