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무승’ 아스날, 에메리 감독 경질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진 아스날이 결국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우리에게 걸맞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스날은 이날 오전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최근 7경기 무승 부진에 빠지며 추락을 계속했다. 7경기 연속 무승은 아스날 구단 역사에서 1992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한편, 아스날은 당분간 프레드리크 융베리 체제로 팀을 꾸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