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EPL 최악의 11명…산체스, 외질, 모라타, 카리우스 포함
▲ 외질, 산체스, 모라타(왼쪽부터)
2019년 1월을 맞아 축구 전문업체 ’90min’은 2018년 최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명을 발표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018년 부진한 선수 11명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명으로 최다 배출했고, 첼시가 2명, 아스널이 3명,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소속 선수가 각각 1명식씩선정됐다.
최전방은 맨유의 루카쿠며 2선엔 알렉시스 산체스(맨유), 메수트 외질(아스널), 알바로 모라타(첼시)가 선정됐다. 3선엔 티에무에 바카요코(첼시), 프레드(맨유)가 포백은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아스널), 슈코드란 무스타피(아스널), 빅토르 린델뢰프(맨유), 세르쥬 오리에(토트넘)이 골문은 로리스 카리우스(리버풀)다.
믿을 만한 공격수였던 루카쿠는 2018-19시즌 개막해 리그 20경기에서 단 7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6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전 이후 그가 득점을 기록한 건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일 정도로 득점이 균일하지 못했다.
산체스는 1월 맨유로 이적해 무리뉴 감독의 선 수비 후 역습 체제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외질 역시 우나이 에메리 신임 아스널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고 있다. 모라타는 ‘한숨 나오는’ 결정력으로 첼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바카요코는 AS모나코에서 보여준 잠재력이 실종됐으며 A밀란으로 임대된 상태다. 밀란에서도 별다른 반등이 없다. 무리뉴 감독 3년 차에 야침차게 영입한 프레드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무스타피는 노쇠화가 진행 중이며 린델뢰프는 잇단 실수로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카리우스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릭 결승전에서 보인 치명적인 실수를 리그에서 종종 보이며 최악의 골키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