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음바페, 벌써 67골…’19세’ 메시의 3배 이상

 

현재 세계 축구 10대 중 가장 축구를 잘하는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의 19세 기록은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를 압도한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19살의 음바페는 벌써 프로에서 67골을 넣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프랑스 리그앙에서 3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골,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팀에서 9골 등을 넣었다.

메시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5골,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팀 유니폼을 입고 2골 등 도합 20골을 넣었다.

음바페의 파괴력과 능력은 그의 나이를 의심하게 한다. 음바페는 2017년 골든보이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설립한 상으로 축구를 가장 잘하는 21세 미만 선수 중 한 명을 선정한다. 음바페는 18살에 이 상을 받았는데, 19살에도 뚜렷한 라이벌이 없어 사상 첫 골든보이 2연패가 가능할 전망이다.

메시 역시 10대 후반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입지를 다졌고, 20대 초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며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됐다.

’19살’ 때 메시도 분명 뛰어났으나, 객관적인 수치로 보면 19살 음바페가 같은 나이 메시를 압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메시가 그토록 원하는 월드컵 트로피를 19살의 축구괴물 음바페는 이미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