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2살에 주급 3억 2천 돈방석…”맨시티가 미래 걸었다”


2000년생 어린나이에 벌써 주급으로만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는다.

맨체스터 시티가 15일(한국시간) 필 포든(22)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주급은 무려 20만 파운드다.

포든은 유스 시절부터 맨시티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재능이 남달랐다.

발기술이 뛰어나고 축구센스까지 좋아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잉글랜드 내에선 손꼽히는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맨시티에서도 일찍이 재능을 꽃피웠다. 이번 시즌 벌써 프리미어리그 6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있다. 엘링 홀란드(15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벌인 ‘맨체스터 더비’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홀란드와 함께 맨시티 공격의 중추로 거듭났다.

팀 충성심까지 강한 포든에게 맨시티는 미래를 걸었다. 영국 매체들은 “맨시티의 미래는 포든에게 달려있다. 홀란드만큼이나 앞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든도 자신감이 넘친다. 이번 재계약으로 더 탄력을 받아 자신의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재계약 사인 후 포든은 “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이번 시즌에 이미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난 양쪽 어디서든 공격적으로 뛰는 걸 좋아한다. 선호하는 포지션은 미드필더지만 다른 자리에서도 뛸 수 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87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