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홈에서 반등’ 리버풀, ‘리그 8연승 도전’ 아스날 대격돌

리버풀과 아스날이 빅매치를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최근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에 놓여있다. 원정팀 아스날은 리그 7연승과 함께 19년 만의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리버풀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리버풀이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는 아스날을 상대로 리그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리버풀 대 아스날 경기는 10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원정 4연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낸 리버풀은 홈팬들 앞에서 반등을 노린다. 리그 기준 홈 3연승 중인 리버풀은 이 기간에 11득점을 몰아치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홈 경기였던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7대 0으로 압승을 거둔 바 있다. 한 달 만에 홈팬들 앞에 돌아온 리버풀은 PL 선두 아스날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안필드에서 펼쳐진 아스날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6연승 중인 리버풀이 또다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까. 원정 4연전에서 1골에 그쳤던 리버풀의 공격진이 직전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와 다윈 누녜스, 코디 학포를 중심으로 다시 폭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리그 7연승 중인 아스날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리버풀 원정길에 오른다. 만약 아스날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012년 9월 이후 약 10년 7개월 만에 안필드 원정 리그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직전 2경기에서는 연속 4대 1 대승을 거두며 PL 1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등이 맹활약 중인 가운데 가브리엘 제주스 역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올겨울 브라이튼에서 아스날로 합류한 트로사르다. 트로사르는 브라이튼 소속이었던 지난 10월 리버풀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은 홈구장에서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아스날은 상승세를 이어 안필드 리그 6연패를 끊어내고자 한다. 리버풀 대 아스날 경기는 10일 월요일 새벽 0시 30분 킥오프되며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4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