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케이힐, “호주, 아르헨 꺾고 8강행 확신”…팬들은 “마약 했냐?” 비난

호주 전설 팀 케이힐이 호주가 아르헨티나를 꺾고 월드컵 8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러자 팬들은 케이힐의 발언에 비판을 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간) “케이힐은 호주가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이길 것이라 예측했다”라고 전했다.

호주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굉장히 어려운 조에 묶였다. ‘복병’ 덴마크,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아프리카 강호인 튀니지와 함께 D조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사실 16강 진출 가능성 자체가 굉장히 희박한 상황. 전력 차를 따져봤을 때 밀리는 건 기정사실화다. 하지만 케이힐은 호주가 16강 진출과 더불에 16강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리곤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러자 팬들은 케이힐의 발언에 분노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팬들은 SNS를 통해 “케이힐, 마약했나?”, “케이힐은 마약에 취했다” 등의 강도 높은 발언으로 케이힐의 발언을 맹비판했다.

호주의 역대 최고 성적은 거스 히딩크가 이끌던 시절 2006년 월드컵 당시 거둔 16강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