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충격’ 대낮에 노상방뇨…워커, 문신 때문에 잡혔다!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노상 방뇨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더선’은 20일(한국시간) “공포에 질린 손님들이 호텔 벽에 노상 방뇨를 하고 있는 워커를 목격했다”고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워커의 노상 방뇨 논란은 지난 17일 불거졌다. 맨시티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열린 2021-22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2-3으로 패한 직후였다.

논란이 된 장소는 맨체스터 인근의 체셔주 프레스버리의 더 브리지였다. 후드를 뒤집어 쓴 한 남성이 주변을 살핀 뒤 호텔의 벽을 향해 오줌을 싸는 모습이 포착됐다.

문제는 범인의 왼쪽 다리에 새겨진 문신이었다.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는 독수리와 여성의 눈이 그려진 문신은 정확히 워커의 것이었다.

워커의 노상 방뇨를 목격한 한 투숙객은 “가족과 식사를 하기 위해 막 도착했는데 워커가 벽에 오줌을 싸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역겨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그는 오랫동안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깜짝 놀랐다. 그는 노상 방뇨를 하기 전에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후드티를 입었지만 문신 때문에 알아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선에 따르면 노상 방뇨는 개별 주정부의 조례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80파운드(약 12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5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