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우영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우니온 베를린에 4-0 대승…2위 탈환
프라이부르크가 홈에서 대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9승 3무 3패(승점 30점)로 2위로 올라섰고, 우니온 베를린은 8승 3무 4패(승점 27점)로 5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도안, 그레고리치, 그리포, 퀴블러, 카이텔, 호플러, 귄터, 실딜리아, 긴터, 라인하르트가 선발 출전했고 플레켄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우니온 베를린은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베렌스, 베커, 라예르송, 하베레르, 세긴, 하라구치, 트리멜, 라이테, 노체, 도키가 선발로 나섰고 그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시작과 함께 프라이부르크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귄터의 손에 맞고 프라이부르크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성공시키며 프라이부르크가 앞서갔다.
프라이부르크가 거세게 몰아쳤다.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6분 그리포가 그레고리치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만들었다. 반면 베를린은 기회를 놓쳤다. 베를린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노체가 실축했다.
베를린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19분 도안이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레이테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레이테는 퇴장당했다.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또다시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라이부르크에게 자비란 없었다. 전반 46분 그레고리치가 도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칩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4-0으로 프라이부르크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를린이 교체를 단행했다. 베를린은 베커를 빼고 자에켈을 투입했다. 이어 하라구치를 빼고 톨스비를 투입했고 베렌스 대신 미셸을 투입했다.
여유가 생긴 프라이부르크는 점유율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후반 23분 프라이부르크는 에게슈타인과 페테르젠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우니온이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6분 오랜만에 득점 기회를 잡은 톨스비가 슈팅을 날렸지만 막혔다.
정우영이 경기장을 밟았다. 후반 31분 도안을 대신해 정우영이 투입됐다. 베를린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9분 프라이부르크 수비진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미셸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4-1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18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