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음바페 멀티골’ PSG, 아작시오에 5-0 완승…리그 2위와 6점 차
킬리안 음바페(25, PSG)의 맹활약에 파리 생제르맹(PSG)가 승점 3점을 챙겼다.
PSG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1 35라운드에서 AC 아작시오와 맞붙어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PSG는 승점 81점(26승 3무 6패)을 만들며 2위 랑스(승점 75점)와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반면 아작시오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18위 강등권에 머물렀다.
PSG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위고 에키티케가 공격 조합을 맞췄고 2선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들을 지원했다. 파비안 루이스-마르코 베라티가 중원에 섰고 후안 베르나트-아슈라프 하키미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다닐루 페레이라-세르히오 라모스-마르퀴뇨스가 백스리를 꾸렸고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장갑을 꼈다.
선제골은 PSG가 터뜨렸다. 전반 22분 다닐루가 예리하게 찔러준 공을 박스 안에서 잡아낸 루이스는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가 추가 골을 뽑아냈다. 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베르나트가 중앙의 음바페에게 연결했다. 음바페는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프랑수아 조제프 솔라카로가 쳐냈다. 튀어나온 공은 하키미 앞으로 흘렀고 하키미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PSG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2분 PSG가 득점을 추가했다. 문앞 혼전 상황에서 에키티케가 비어 있던 음바페에게 공을 밀어 줬고 음바페는 빠른 타이밍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9분 라모스가 한 번에 넘겨주는 공을 포착한 음바페는 정확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PSG가 5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낸 음바페는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공은 수비가 걷어냈지만, 이후 비티냐가 잡아냈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마르퀴뇨스에게 패스했다. 마르퀴뇨스는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모하메드 유수프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유수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35분 양 팀에 변수가 발생했다. 한 차례 PSG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키미가 토마스 망가니를 밀쳤다. 망가니는 주먹을 휘둘렀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두 선수 모두에게 퇴장을 명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PSG의 5-0 승리로 마무리됐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849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