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엇갈린 희비’ 풀럼, 사우스햄튼 2-0으로 격파
한 쪽은 승점 3점 , 한 쪽은 강등 확정.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풀럼 FC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풀럼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11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풀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윌리안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애더러바이오요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진영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사우스햄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오누아추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디오프의 전진 패스를 끊었다. 오누아추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레노가 막아냈다.
사우스햄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2분 S.암스트롱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알카라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풀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H.리드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차 넣었다.
풀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5분 윌리안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케어니가 슈팅을 했지만 워드 프라우스를 맞고 나왔다.
풀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6분 H.리드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미트로비치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2-0 풀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