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세계 최고’ 잡기 이렇게 어렵다… “PSG, 주급 13억 제안” 레알 ‘죽상’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 시간) “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지 못하도록 마지막 ‘메가 머니’ 제안을 던졌다. 주급 80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래전부터 음바페를 원했다. 이적은 성사되는 듯했다. 음바페 역시 레알을 ‘드림 클럽’으로 꼽았고, 오는 6월이면 PSG와 동행이 끝나는데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음바페와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계약을 체결할 거라는 구체적인 시기도 내놨다.

그러나 PSG는 포기하지 않았다.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그간 공개적으로 ‘음바페 잔류’를 천명했고, 끝까지 끈을 놓지 않았고 해결책을 찾았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를 위해 2년 계약에 엄청난 보너스를 준비했다. 단기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더불어 비교적 낮은 바이아웃 설정을 약속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급여를 준비했다. ‘미러’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음바페가 재계약 시 받을 주급은 54만 파운드(약 8억 6,600만 원)를 받는 네이마르 급여를 훨씬 웃돈다. 연봉으로 따지면, 음바페는 1년에 약 672억 원을 손에 넣는다.

‘갈락티코 3기’를 꿈꿨던 레알 처지에서는 속이 탈 노릇이다. 최근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은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해졌다. 여기에 음바페 영입까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66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