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알에 ‘아자르 사려면 2,929억 달라!’


또 몸값이 올랐다. 에당 아자르의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무려 2억 파운드(약 2,929억 원)다.

벨기에, 스페인 등 다수 언론은 “레알이 아자르를 영입하려면 2,625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 첼시는 스타를 붙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아자르는 레알로 가고 싶지만 여전히 협상이 어렵다. 이적 시장 마감은 8월 9일로 첼시가 그전까지 대안을 찾지 못한다면 아자르의 레알 이적은 힘들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 “첼시가 올여름 아자르 이적료로 월드 레코드인 2,929억 원을 책정했다. 이 금액이 아니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레알은 첼시가 아자르를 저렴한 가격에 절대 내주지 않을 것이며, 이쯤에서 끝내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아자르의 마음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가 첼시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 주급 30만 파운드(4억 4천만 원)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서명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첼시 사령탑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아자르, 윌리안과 미래를 함께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일리 메일’은 “지난 5월 이후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휴가 복귀 후 미래를 정해야 한다. 팀과 계약이 1년 남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