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그리즈만 향한 팬들의 분노…ATM, 무관중 징계위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무관중 징계위기에 직면했다.
아틀레티코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0-1로 패했다.
그리즈만이 적으로 아틀레티코의 홈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아틀레티코 팬들 앞에 섰다.
아틀레티코 팬들은 그리즈만의 존재 자체를 인정할 수 없었다. 자신들을 배신한 그를 향해 90분 내내 욕설을 퍼부었다. 그리즈만을 향한 걸개도 있었다. 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그리즈만 죽어라!”라는 구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아틀레티코는 무관중 징계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구단의 벌금과 무관중 징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해당 문제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조만간 아틀레티코에 대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