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교체’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에 6-0 완승…3연패 탈출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정우영은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프라이부르크는 7승4무3패(승점 25)로 4위에 올랐다. 반면 홈에서 참패를 당한 묀헨글라트바흐는 5승3무6패(승점 18)를 기록, 13위에 그쳤다.
프라이부르크가 킥오프 2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케빈 샤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마무리하며 첫 득점이 터졌다. 3분 뒤에는 샤데의 추가골이 나왔다.
프라이부르크의 이날 화력은 무서웠다. 전반에만 필립 라인하르트(12분), 니콜라스 회플러(19분), 루카스 휠러(25분), 니코 슐러터벡(37분)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6-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부가 기운 후반 29분에는 정우영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정우영은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프라이부르크가 원정에서 6골 차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