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농 단일팀 COREA 중국과 결승서 금메달 다툰다

남북 여자 농구 단일팀의 결승 상대가 중국으로 확정됐다.

여자농구 단일팀 COREA의 금메달 사냥 마지막 상대는 중국으로 정해졌다.

중국이 일본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86대74의 낙승을 거뒀다.

1쿼터에 20-17로 3점차의 근소한 리드속에 시작한 중국은 쿼터가 진행될수록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까지 40-30으로 10점차로 벌린 중국은 3쿼터에 무려 31점을 쏟아붓는 공격적인 농구로 7점을 더벌려 71-54로 앞섰고 4쿼터에서는 여유있게 플레이를 해 12점차의 승리를 낚았다.

중국은 샤오팅이 16득점-6어시스트-6리바운드, 리멍이 14득점, 양리웨이가 11득점을 하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9명의 선수가 5득점 이상을 하며 고른 득점을 보였다.

일본은 시노자키 미오가 17득점, 스즈키 하루카가 15득점, 하야시 사키가 11득점, 미야자키 사오리, 와타나메 아야가 10득점씩을 기록하는 등 5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중국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퉜다. 당시 한국이 70대64로 승리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0년만에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이번엔 단일팀이지만 사실상 리턴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