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로운 동료 라비오? 토트넘은 PSG에 눈길
손흥민이 또 다른 동료를 맞게 될까.
‘프랑스 풋볼’이 최근 관련 기사를 내놨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PSG에서 싹튼 재능이다. 툴루즈 임대 등을 제외하면 PSG 2군, 1군을 거쳐 쟁쟁한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13/2014시즌부터는 한 해에 정규리그만 20경기 이상씩 뛰었다. PSG가 벌여온 공격적인 영입전 중에도 생존했다.
다만 프랑스 리그 앙의 특성이자 한계 역시 거론됐다. PSG는 리그 앙을 독주 중이다. 만 23세 라비오도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네 차례나 맛봤다. 다만 유럽 전역을 아우른 건 아니다. PSG는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를 품은 지난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그쳤다.
라비오는 유수 클럽과 엮였다. 그간 복수 매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구미를 당겼다. 이에 라비오는 “향후 상황은 나도 잘 모른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조심스레 반응했다.
이제는 답을 낼 때도 됐다. 2019년 6월까지인 현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여름, 혹은 다가올 시즌 중에도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