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손흥민…월드컵 공식 SNS 메인 모델로 발탁
손흥민(30·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인 모델로 등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월드컵 공식 SNS(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메인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 네이마르(30·브라질),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 비비아너 미데마(26·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남녀 선수들과 함께한 사진을 실었다. FIFA는 과거 영상 자료 제작 콘텐츠와 경기 생중계 등을 볼 수 있는 ‘FIFA+’를 론칭하면서 이를 알리는 광고 모델로 손흥민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의 대표 모델로 메시 등과 함께 등장한 바 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올 시즌 17득점하며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30·20득점)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EPL 한 시즌 17득점은 역대 아시아인 한 시즌 최다 득점이다. 득점과 도움(6개)을 합한 공격포인트도 23개로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16일 브라이턴과의 EPL 안방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남은 7경기에서 손흥민이 도움 4개를 더하면 EPL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한다. 또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넣은 손흥민이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도 차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