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고 심플해’…토트넘, 22-23시즌 ‘원정 유니폼’ 이미지 유출

2022-23시즌 토트넘 훗스퍼 원정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유니폼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2-23시즌 원정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원정 유니폼과 함께 해리 케인이 유니폼을 입은 합성 사진도 공개됐다.

유출된 2022-23시즌 원정 유니폼은 2021-22시즌 원정 유니폼에 비해 심플한 편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화려한 그래픽으로 디자인했다.

반면 2022-23시즌 유니폼은 파란색 계열 바탕의 유니폼으로 디자인됐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다크 네이비 소매와 화이트 로고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여기에 볼트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로고의 위치도 변경했다. 토트넘 유니폼의 제작을 맡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로고와 토트넘 로고가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는 2020-21시즌 토트넘의 써드킷과 동일한 배치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나이키 로고는 가슴 좌측에, 토트넘 로고는 가슴 우측에 위치해 있었던 것과 다른 배치다.

메인 스폰서인 ‘AIA’로고와 좌측 소매의 ‘Cinch’로고는 이번 시즌과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이번 시즌은 로고 색상이 형광색이었지만, 유출된 2022-23시즌 유니폼의 로고 색상은 하얀색이었다.

유니폼 바지는 소매 색상과 유사한 다크 네이비 색상이며, 양말은 목 카라 색상과 동일한 볼트 색상인 것이 특징이다.

공식적인 출시는 시즌 종료 후 이뤄질 예정이다. 매체는 “토트넘의 2022-23시즌 원정 유니폼은 2022년 6~7월에 출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출된 원정 유니폼에 대해 팬들은 “볼트 색상을 클럽의 색깔로 만들 이유가 전혀 없잖아”,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 좋겠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