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928억’에 뎀벨레 영입 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사 뎀벨레(23, 올림피크 리옹)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 스페인 ‘토도피챠헤스’를 인용 “맨유가 리옹 공격수 뎀벨레 영입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공식 42경기에서 2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다수 팀이 눈여겨보고 있다. 특히 맨유가 적극적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세리에A로 보냈다. 마커스 래쉬포드를 포함해 공격진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며 난관에 봉착했다. 다음 시즌 공격력 강화가 필수다. 이에 뎀벨레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놨고, 지속적으로 공을 들였다.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리그 앙에 조기 종료됐고, 리옹은 7위에 머무르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못 나선다. 뎀벨레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있다.

매체는 “맨유가 뎀벨레 이적료로 7,000만 유로(928억 원)를 준비했다. 이미 맨유와 리옹 간 올여름 이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리옹 장미셀 올라스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뎀벨레를 붙잡을 수 없다고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