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영입은 대성공”
독일 매체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6) 영입을 높이 평가했다.
독일 매체 스포츠부저는 10일(한국시간) “이재성을 영입한 홀슈타인 킬의 선택은 대성공”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홀슈타인 킬의 전망을 밝지 않았다. 마르쿠스 앙팡 감독이 쾰른으로 떠났고, 선수와 단장도 팀을 떠났다. 그런데 홀슈타인 킬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심에는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이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연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상승세의 중심에 서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홀슈타인 킬은 승점 27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1부리그로 직행하는 2위 쾰른(승정33)과는 승점 5점 차이다.
이 매체는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 영입으로 더 단단한 스쿼드를 갖게 됐다. 이재성 영입은 대성공이다”고 칭찬했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에 빠르게 적응하며 리그 13경기에서 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