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를 원하는 거야?’ 코레아, 10년 2억7500만 달러, 5년 1억5천만 달러 거부…
카를로스 코레아의 욕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코레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제시한 10년 2억7500만 달러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년 1억5000천만 달러 제의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가 올 오프시즌 최고 자유계약(FA) 선수 중 한 명이기는 하지만, 욕심이 과하다는 게 중론이다.
코레아는 메이저리그 7년 통산 0.277의 타율과 13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서는 0.279의 타율에 26개의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나 게레로 주니어 등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그가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은 26세라는 젊은 나이 때문이다. 포지션이 유격수인 것도 장점이다.
코레아는 NBC 스포츠 시카고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10년 계약과 장기 계약 등을 믿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30세, 31세, 32세 선수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나는 계약 첫해에 27살이 된다. 나는 젊고, 건강하다”고 큰소리쳤다.
현재 코레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시카고 컵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는 코레아에 최장 7년의 계약 기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CR의 브루스 르바인은 최근 휴스턴 라디오 ESPN FM과의 인터뷰에서 “7년 계약으로 컵스가 코레아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레아는 10년 이상의 계약 기간과 3억 달러를 훌쩍 넘는 총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5&aid=000012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