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결국 기성용 매각한다…’내년 1월에 판매 원해’ (英 매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성용을 팔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현지시간) “뉴캐슬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을 판매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8년 7월 스완지 시티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당시 뉴캐슬을 지휘하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아래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베니테스가 중국의 다롄 이팡으로 떠나면서 스티브 브루스로 감독이 교체됐다. 자연스레 기성용도 기회를 잃었다.
올 시즌 기성용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1경기에 불과하다. ‘풋볼 인사이더’는 “기성용은 아이작 헤이든, 존조 셸비와 롱스태프 형제에게 밀렸다. 뉴캐슬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은 내년 1월에 판매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010년 셀틱에 입단한 이후 거의 10년 가까이 영국 무대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뉴캐슬에선 총 22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