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GSW 스테픈 커리, 남은 정규시즌 뛰지 않는다…PO 때 복귀

커리가 플레이오프에 맞춰 복귀한다.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25.5점 6.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시즌 중반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2월 이후 서서히 반등에 성공한 커리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던 커리는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주춤하게 됐다. 17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발을 다친 커리는, 계속해서 결장을 이어가며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커리는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 커리는 조만간 본격적으로 코트 훈련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커 감독은 “우리는 스테픈 커리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1~2경기를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가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커리의 부재 속에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4위까지 밀려났다. 자칫하면 상위 시드를 놓칠 수 있는 상황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에이스의 결장 속에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5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