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움직임’ 레스터, 퓌엘 후임으로 베니테스 선임 고려
레스터 시티가 후임 사령탑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레스터는 클로드 퓌엘 감독 후임으로 다가오는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을 연기한 베니테스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는 감독 교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이에 팬들은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22라운드 경기 이후 퓌엘 감독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레스터는 사령탑 교체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칼을 빼들 것으로 보인다. 타깃은 베니테스다.
베니테스는 오는 6월 뉴캐슬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을 연기했다. 구단의 투자에 대한 인색함이 가장 큰 원인이다.
뉴캐슬은 선수를 팔아야만 영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지출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하고 있는 까다로운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선수 보강을 원하는 베니테스 감독은 불만을 표했고 구단 운영진과 갈등을 빚기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레스터는 셀틱 사령탑인 브랜든 로저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