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이길 자격 없었어” 포체티노, 부진한 공격력에 실망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6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토트넘은 승점을 얻어내지 못하며 7위를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경기내용과 결과에 모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조금은 단조롭고 엉성했던 경기를 펼쳤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좋은 시작을 했지만 이번에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조엘리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뉴캐슬은 선제골을 기록한 뒤 승리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 뉴캐슬이었다. 이에 토트넘이 골을 성공시키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골이 기록하지 못하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며 실망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