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죽음의 F조’ 감독들, ‘동상이몽’ 비공식 회동

UEFA 유로2020에서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 감독들이 한데 모였다.

지난 1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조추첨이 열렸다. 내년 6월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유로 대회 24개국이 A조부터 F조까지 6개 조에 나뉘었다.

단연 죽음의 조로 꼽히는 건 F조. 독일은 포트1의 이점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 포트2에서 프랑스에 이어, 포트3의 포르투갈마저 F조로 모였다. 남은 한 자리는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간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합류한다.

조추첨 당시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과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어이가 없다는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죽음의 조 감독들이 한데 모였다”면서 운명의 장난에 대해 논하는 감독들의 뒷모습을 잡았다.

매체는 “F조의 감독들은 모두 부카레스트의 래디슨 블루 호텔에 묵었고, 조추첨 이후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뢰브와 만나 조추점에 대해 농담을 나눴다”고 적었다.

이어 “뢰브가 떠난 이후에는 데샹이 산토스를 만났다. 그들의 대화는 더 활기찼다”며 당혹스러운 조 편성 결과에도 농담을 잃지 않는 여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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